스텔라(XLM)가 최근 24시간 동안 약 7% 상승하며 알트코인 시장 회복의 선봉에 섰다. 이 같은 움직임은 0.36달러(약 500원) 지지선에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형성된 것으로,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스텔라는 0.4162달러(약 580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0.419달러(약 582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거래량이 하루 만에 50% 넘게 증가해 5억 6,403만 달러(약 7,834억 원)를 기록한 점은 상승세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동력으로 해석된다.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이러한 거래량 확대가 유지된다면 향후 목표가인 0.52달러(약 723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술적 분석뿐 아니라 호재성 뉴스도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비자(Visa)는 자사 블록체인 결제 결제망에 스텔라 네트워크를 공식 통합했다. 이번 제휴로 디지털 자산 결제 기반의 신뢰성과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스텔라의 기관 채택 기대감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비자와 협업을 통해 스텔라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결제 서비스 제공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한편, 원로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최근 기술 분석을 통해 스텔라가 대형 대칭 삼각형 패턴에 진입했으며, 장기적으로 '크립토계의 록스타'로 떠오를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XLM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수준에서 XLM이 안정적인 기술지지 및 거래량을 유지할 경우, 시장 전반의 조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강세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한다. 알트코인 회복 국면에서 스텔라의 가격 상승이 향후 시세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지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