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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ADA) 5개월 만에 1달러 돌파…‘골든크로스’에도 매도 압력에 고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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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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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가 골든크로스 발생과 함께 1달러를 돌파했지만 강한 매도세와 매크로 리스크에 밀려 상승폭을 반납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지표는 긍정적이나 금리 정책이 향후 흐름의 변수라고 분석했다.

 에이다(ADA) 5개월 만에 1달러 돌파…‘골든크로스’에도 매도 압력에 고점 반락 / TokenPost.ai

에이다(ADA) 5개월 만에 1달러 돌파…‘골든크로스’에도 매도 압력에 고점 반락 / TokenPost.ai

에이다(ADA)가 14일(현지시간) 장 초반 한때 16% 급등하며 1달러를 돌파하는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심리적 저항선에서 매도세가 집중되며 불안한 반전이 연출됐다. 이날 에이다는 1.01달러(약 1,404원)까지 올랐으나, 곧 매도 압력에 밀려 다시 하락 반전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약 5개월 만의 달러선 재돌파였다.

가격 상승 배경에는 기술적 신호인 ‘골든크로스’ 발생이 있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상승 추세 전환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처음 발생한 골든크로스로, 당시에는 에이다 가격이 거의 300% 급등한 전례가 있다. 또한 최근 8월 2일 저점 0.684달러(약 951원)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에이다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상회하며 기술적 탄력을 더욱 강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상승세가 절정에 달했던 1달러 돌파 시점에는 수익 실현 매도세와 함께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이 동시에 작동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를 꺾는 물가 및 고용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9%,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예상을 상회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22만 4,000건)도 시장 예상보다 낮으면서 견조한 고용시장 분위기를 재확인시켰다.

이러한 매크로 리스크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전체에 하락 압력을 가했고, 에이다 역시 일시적으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조정을 받았다. 실제로 에이다는 전일 대비 4.33% 상승한 0.923달러(약 1,283원)로 거래되며 일일 낙폭은 줄였으나, 고점을 지키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판단 기준으로 여전히 긍정적 시그널이 남아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향후 금리 정책 방향성과 시장 유동성 여건이 단기 가격 흐름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달러 돌파가 일시적 반등에 그칠지,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시작일지에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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