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연준 의장, 사적 암호화폐 거래 반대 안해" 입장 표명]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최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제출한 논평에서 암호화폐의 사적인 거래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비인크립토가 12일 전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해당 논평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해 "정부는 모든 사람들의 결제 내역에 관심이 있지 않다"며 "현재 미국의 상황에서 이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연준 의장이 사실상 사적 거래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이라며 "기존의 암호화폐 관련 정책과 상반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모건크릭 디지털(Morgan Creek Digital)의 공동설립자이자 파트너인 앤서니 폼필리아노 역시 트위터를 통해 "연준 의장이 디지털 통화에 대한 개인간 거래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논평에서 해당 발언 외에도 "디지털 통화를 수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베네핏 코인 투자유의종목 지정…"부정 입출금 포착"]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상장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암호화폐 베네핏(BNP)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빗썸은 10일 오후 공지를 통해 베네핏 코인을 투자유의종목으로 긴급 지정했다고 밝혔다. 빗썸은 "최근 이상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재단 물량으로 추정되는 베네핏(BNP) 코인의 부정한 입출금 및 거래를 포착했다"며 "관련 계정 및 자산에 대해서 긴급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빗썸은 "현재 상세 경위 등을 파악 중에 있고, 사실 확인 결과에 따라 관련 자산은 투자자 피해 복구 및 예방 등에 활용 될 수 있다"며 "관련 법령 위반 행위 및 부당거래 행위에 대해 엄격한 제재를 시행하고, 수사 의뢰 등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신 "JP모건 블록체인 개발 부문 '쿼럼', 컨센시스와 합병 추진"]
로이터 통신이 미국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제보를 인용 "JP모건이 산하 블록체인 개발 부문인 쿼럼(Quorum)과 블록체인 스타트업 컨센시스(ConsenSys)가 합병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 측은 "컨센시스와 쿼럼의 합병 소식은 향후 6개월 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와 관련된 재정적 측면의 협상 조건은 아직 밝혀진 부분이 없다. 또 현재 쿼럼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 25명의 인원이 양사 합병 후 컨센시스에 합류하게 될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지난해 암호화폐 범죄 피해액, 전년 대비 160%↑"]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해커의 공격에 의한 암호화폐 관련 업체 및 투자자들의 손실은 감소했지만 내부자 소행 암호화폐 도난 사례가 늘며 손실액이 2018년 대비 160%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암호화폐 범죄로 인한 손실액은 45.2억 달러 규모로, 2018년 17억 7,000만 달러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다. 암호화폐 해킹으로 인한 암호화폐 도난 피해는 2018년 대비 66% 감소했지만 피싱 사기 등으로 인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피해액은 2018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마스터카드·바이낸스·리플, '블록체인 교육 연합' 합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 마우스벨트(MouseBelt)가 출범한 블록체인 교육 연합(The Blockchain Education Alliance)에 마스터카드, 바이낸스, 리플 등이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마우스벨트 측은 11일(현지 시간)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산하 개발자 지원 플랫폼 바이낸스X, 리플 산하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Xpring,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등이 최근 블록체인 교육 연합에 새로운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교육 연합은 지난해 10월 출범했으며, 전세계 학생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및 지식 전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U집행위원회, 암호화폐 규제 마련 위해 대중의견 수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해 최근 시민, 기업, 규제기관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부터 의견 수렴을 시작한 EC는 오는 3월 19일(현지 시간)까지 대중들의 공개 의견을 접수받을 예정이며, 올 3분기 피드백을 종합한 최종 제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美 CFTC 임원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혁신 지원"]
미국 금융파생상품 규제기관인 상품거래위원회(CFTC) 산하 DSIO(Division of Swap Dealer and Intermediary Oversight) 부문 총괄 조슈아 스털링(Joshua B. Sterling)이 10일(현지 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CFTC는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CFTC는 비트코인 및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 기반 선물, 스왑 및 기타 파생상품 등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위와 같은 투자 상품 제공자는 현행 상품거래법 및 CFTC 규정에 따라 '상품 풀 운영자'(commodity pool operators, 이하 CPO)로 분류된다. CPO는 CFTC에 정식으로 등록해야 하며, CFTC의 정보 공개, 기록 보관, 정기 보고 등 규정을 준수해야한다. 또한 CPO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상품 풀의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자 기반 풀 마켓 운영 방식에 따라 일부 혹은 전체 규제 적용을 면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 버몬트주, 대마 유통 관리에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 도입]
1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버몬트 주 당국이 블록체인 기반 대마 서플라이 체인 관리 스타트업 트레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마 생산 및 유통을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트레이스 측은 "버몬트 주 농업 및 식품 안전 관리 당국과 지난 월요일 5년 기한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대마 생산 및 유통의 각 단계에 알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생산자와 유통자들은 모든 물류 데이터를 이더리움 기반의 추적 플랫폼에 업로드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자금세탁 규제당국 “AUSTRAC 등록 디지털화폐 업체, 지난해 대비 약 30%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호주 자금세탁 규제당국인 금융정보분석센터(AUSTRAC) 관계자가 "현재 AUSTRAC에 등록된 디지털화폐 거래 제공업체는 312곳으로 작년 2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말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AUSTRAC는 2018년 4월부터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사이버 범죄 등 범죄에 디지털화폐가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화페 거래 제공업체에 대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외신 "美 정부, 몰수 BTC 경매 처분...16.5억 시세차익 놓쳤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미국 정부(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가 지난 2014년부터 범죄에 연루돼 몰수한 BTC 수량은 총 185,230 개다. 정부는 경매 형식으로 수차례 이를 현금화해 국고에 귀속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경매 시기를 잘못 선택해 약 16.5억 달러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The U.S. Marshals Service)은 오는 18일(현지 시간) 범죄에 연루돼 몰수한 4,040 BTC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료제공=토큰포스트,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