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수) 암호화폐 시세 오전 브리핑

1. 암호화폐 시세

12일 오전 8시 59분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하루만에 500달러 넘게 상승해 1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이에 전날보다 3.84% 상승한 10,20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현재 63.2%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6%, 리플(XRP)은 2.67%, 비트코인캐시(BCH)는 2.48%, 비트코인SV(BSV)는 3.09%씩 전날보다 각각 상승했다. 특히 테조스(XTZ)는 전날보다 11.60% 상승해 10위권 암호화폐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941억 9,299만 달러(약 347조 4,713억원), 24시간 거래량은 1,373억 9,599만 달러(약 162조 2,784억원)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최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제출한 논평에서 암호화폐의 사적인 거래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와의 질의에서 디지털화폐의 체계적인 위험을 인정하며, 중국의 디지털화폐 출시 계획에 맞춰 미국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요 외신은 연준 의장이 디지털화폐를 인정함과 동시에 관련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3.84% 상승한 10,20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6.00% 상승한 23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2.67% 상승한 0.2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전날보다 2.48% 상승한 46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BSV)는 전날보다 3.09% 상승한 363.3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알터너티브(Alternative)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 내린 52로 '중립' 단계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을 의미한다.

자료제공=코인마켓캡, 알터너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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