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ABTC) 공동 창립자인 에릭 트럼프가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BTC)의 미래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그는 수년 내 BTC가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하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기관 투자자, 국부펀드, 초고액 자산가들의 활발한 매수세를 제시했다. 이어 “국가들이 BTC를 대대적으로 매입하고 있고, 포춘 500대 기업들 또한 공격적으로 장기 보유 자산으로 편입하고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과 가족들이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BTC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인 법정화폐 인플레이션이 가속되며 비트코인의 잠재 가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BTC가 기존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궁극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일부 시장 분석가들 역시 7자리 가격대의 비트코인을 예상하며 트럼프의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대형 투자 주체들의 참여가 잇따르면서, BTC는 단순한 투자대상을 넘어 글로벌 스탠더드 자산으로 전환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릭 트럼프의 발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