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하루 새 고점과 저점이 빠르게 바뀌는 고변동성 환경이다. 역대 최고가(ATH)와 역대 최저가(ATL) 경신 종목을 추적하면 강세와 약세 흐름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다. 크립토랭크 기준 시가총액 1000만 달러 이상 종목 중 하루 사이 고점 또는 저점을 경신한 주요 토큰을 정리하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실시간 국내 인기 자산의 고점 대비 조정률을 함께 분석해 시장 회복 여력과 흐름을 진단한다. [편집자주]
역대 최고가(ATH) 갱신 종목

① 오버테이크(TAKE) – 0.0995달러(ATH), 현재가 0.0971달러 (–2.38%)
오버테이크는 9월 1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신고가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단기 조정을 받으며 소폭 하락했지만, 불과 일주일 전 기록한 최저가(0.0496달러) 대비 약 +95.8%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강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저가(ATL) 경신 종목

① 고플러스(GPS) – 0.0104달러(ATL) → 0.0105달러(현재) (+1.38%)
② 칼데라(ERA) – 0.719달러(ATL) → 0.725달러(현재) (+0.84%)
③ 오버프로토콜(OVER) – 0.0167달러(ATL) → 0.0168달러(현재) (+0.19%)
④ 버블맵스(BMT) – 0.0656달러(ATL) → 0.0661달러(현재) (+0.64%)
⑤ 바라네트워크(VARA) – 0.00385달러(ATL) → 0.00385달러(현재) (+0.03%)
이밖에 ▲이니티아(–77.3%) ▲퍼블릭AI(–39.2%) ▲소폰(–68.3%) ▲사이드킥(–60.6%) ▲뉴턴(–67.7%) ▲그래프AI(–21.1%) ▲YZY(–56.3%) ▲페퍼(–15.9%)까지 총 13개 종목이 9월 1일 신저점을 기록했다. 대부분 ATL 대비 소폭 반등했으나 ATH 대비 하락률은 대부분 장기 약세 흐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TOP 5 종목 – ATH/ATL 대비 현황

① 비트코인(BTC) 10만8137달러 | ATH 12만4224달러 (–12.9%) | ATL 0.257달러 (+42,116,367%)
② 이더리움(ETH) 4412달러 | ATH 4948달러 (–10.8%) | ATL 0.421달러 (+1,048,084%)
③ 리플(XRP) 2.77달러 | ATH 3.84달러 (–28%) | ATL 0.00280달러 (+98,664%)
④ 바이낸스코인(BNB) 864.16달러 | ATH 899.70달러 (–3.95%) | ATL 0.0961달러 (+899,042%)
⑤ 솔라나(SOL) 201.79달러 | ATH 293.65달러 (–31.3%) | ATL 0.508달러 (+39,650%)
비트코인은 8월 14일 기록한 고점 12만4224달러 대비 –12.9% 조정을 거쳐 현재 10만81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8월 24일 신고점 4948달러 대비 –10.8% 하락했다. 리플과 솔라나는 각각 –28%, –31.3%로 큰 폭의 조정을 보였으며, 솔라나는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 가장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바이낸스코인은 –3.95% 하락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실시간 국내 트렌딩 종목 – ATH/ATL 현황

① 피스 네트워크(PYTH) 현재가 0.178달러 | ATH 1.19달러 (–85%) | ATL 0.0815달러 (+118.1%)
② 웜홀(Wormhole, W) 현재가 0.0825달러 | ATH 1.60달러 (–94.9%) | ATL 0.0517달러 (+59.6%)
③ 캠프 네트워크(CAMP) 현재가 0.0859달러 | ATH 0.252달러 (–65.9%) | ATL 0.0498달러 (+72.4%)
④ 헤미 네트워크(HEMI) 현재가 0.0296달러 | ATH 0.0323달러 (–8.48%) | ATL 0.0168달러 (+76.4%)
⑤ 알파쿼크토큰(AQT) 현재가 1.04달러 | ATH 4.21달러 (–75.2%) | ATL 0.618달러 (+69%)
국내 트렌딩 종목들은 전고점 대비 –8.48%에서 –94.9%까지 큰 조정을 기록했다. ▲웜홀(–94.9%)·▲알파쿼크토큰(–75.2%)·▲캠프 네트워크(–65.9%)가 비교적 큰 낙폭을 보였고, ▲헤미 네트워크(–8.48%)는 방어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ATL 대비 성과는 모두 플러스권을 기록했으며, ▲파이스 네트워크(+118.1%)·▲헤미 네트워크(+76.4%)·▲캠프 네트워크(+72.4%)가 장기 상승 여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