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이란 사태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5% 이상 상승하며 5,53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날의 급락을 상당 부분 회복한 결과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0.72포인트 증가한 5,532.59로 종료되었다. 시장은 271.34포인트 오른 5,523.21로 시작하자마자 상승폭을 더욱 확장하면서 전일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이는 이란 사태의 해결 가능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6% 이상 오름세를 보이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할 때 거래를 잠시 중단시켜 시장을 안정시키는 제도)가 발동됐다. 이는 전날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는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로, 이번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개선되었음을 시사한다.
코스닥 지수 역시 35.40포인트 상승하며 1,137.68로 마무리했다. 이란 사태와 관련한 긍정적인 소식은 코스닥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한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로, 향후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이러한 외교적 진전이 실질적으로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