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6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가며 강한 자금 유입 모멘텀을 나타냈다.
15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2억6002만 달러(약 3586억원)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8일(3억6825만 달러), 9일(2305만 달러), 10일(7억5714만 달러), 11일(5억5278만 달러), 12일(6억4235만 달러)에 이어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유입 흐름이다.
이날 주요 종목별로는 ▲블랙록 IBIT(2억6182만 달러) ▲피델리티 FBTC(75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BTC(613만 달러) ▲프랭클린 EZBC(334만 달러)에서 순유입이 확인됐다. 나머지 종목은 추가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570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30억3000만 달러 수준이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IBIT(22억2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3억187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억982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1517억2000만 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6.60%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878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238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205억20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