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주요 전환점을 맞이하며,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네트워크 이코노미스트 티모시 피터슨은 오는 9월 21일을 '비트코인 바닥일'로 지목하며 역사적으로 이 시기 이후 단기 및 연간 상승 흐름이 관측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약 1억 6천만원을 돌파한 상태로, 2024년 반감기와 미국 ETF 승인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몇 주 내 1억 7천만원 돌파 가능성을 제기하며, 기관 자금 유입과 기술적 지표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시장에는 GENIUS Act 제정과 금리 인하 등 거시환경 변화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화로 시장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연준의 통화 완화 기조는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약 626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2025년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디파이 및 토큰화 트렌드 수혜를 받고 있는 이더리움은 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약 33만 6천원선에서 거래되며, 빠르게 성장하는 생태계와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100만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OL은 효율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반면, 리플(XRP)은 약 4,167원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플은 규제 명확성 확보를 기다리는 가운데, 단기적인 상승 재료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9월 21일을 전후해 비트코인의 기술적 반전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주도의 강세장과 이더리움, 솔라나 중심의 알트코인 상승 흐름이 맞물리며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