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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업비트, 실명계좌 제휴 2026년까지 연장…가상자산-금융 융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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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실명 입출금 계좌 제휴를 2026년 10월까지 연장하며 가상자산과 금융권 협력이 강화됐다. 디지털 자산 제도화 흐름 속에 안정적 파트너십이 산업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뱅크-업비트, 실명계좌 제휴 2026년까지 연장…가상자산-금융 융합 가속 / 연합뉴스

케이뱅크-업비트, 실명계좌 제휴 2026년까지 연장…가상자산-금융 융합 가속 / 연합뉴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 입출금 계좌 제휴를 2026년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양측의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졌다. 이는 2020년 6월 처음 시작된 제휴 이후 5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협력 구조다.

실명 입출금 계좌 제도는 정부가 2018년 도입한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 방지 규제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고객이 원화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명 인증을 거친 계좌를 제휴된 은행에서 발급받아야 한다. 케이뱅크와 업비트 간 제휴는 이 제도의 대표적인 적용 사례로, 현재 두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수백만 명의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개인 고객뿐 아니라 업비트의 법인 고객들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도록 기업뱅킹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으로 가상자산 관련 법인 계좌 수는 100좌를 돌파하며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가상자산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점차 제도권 금융과 연계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은행 측은 이번 계약 연장이 단순한 실명 계좌 서비스 제공 차원을 넘어, 가상자산 산업과 기존 금융 산업의 경계를 허물며 융합을 시도하는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디지털 자산시장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은행과 거래소의 안정적인 파트너십은 투자자 보호는 물론 가상자산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정부의 가상자산 제도화 방침과 맞물려, 향후 금융권과 디지털 자산 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케이뱅크-업비트 모델이 향후 표준 사례로 자리잡을 경우, 다른 거래소와 은행 간 제휴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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