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XRP) 가격이 최근 1주일 사이 12.5% 급락하면서 2.50달러(약 3,475원) 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7월 고점인 3.66달러(약 5,087원) 대비 누적 하락폭은 31%에 달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상승세 재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XRP가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선 200일 단순이동평균(SMA)과 2.70~2.80달러(약 3,753만~3,892만 원) 구간의 저항선 돌파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전환하지 못할 경우 3달러(약 4,170원) 이상 상승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향후 흐름은 양방향 모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약 57% 확률로 XRP가 9.5~27달러(약 1만 3,865만~3만 7,530만 원)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0.50달러(약 695원)까지 밀릴 가능성도 43%로 점쳐진다.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 투자자들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