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이틀 연속 유입세를 마감하고 소폭 조정 흐름으로 전환됐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5688만 달러(약 807억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 14일(2억3622만 달러), 전일(1억6966만 달러) 순유입세에서 하루 만에 흐름이 반전됐다.
이날 9개 종목 중 ▲블랙록 ETHA(4690만 달러) 1개 ETF만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ETHE(-6903만 달러) ▲비트와이즈 ETHW(-1583만 달러) ▲피델리티 FETH(-11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437만 달러) ▲프랭클린 EZET(-294만 달러) 5개 종목에서는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8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대금은 29억 달러로, 전 거래일(21억4000만 달러) 대비 약 35%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8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4억35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3억5007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총 순자산 규모는 265억1000만 달러로,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70%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57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0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0억5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