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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티지, 261억 원 규모 소규모 비트코인($BTC) 매입…대규모 투자 행보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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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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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레티지가 약 261억 원 규모의 소규모 비트코인($BTC) 매입을 단행했다. 과거 수조 원대 투자와 대비되며 매입 속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스트레티지, 261억 원 규모 소규모 비트코인($BTC) 매입…대규모 투자 행보 주춤 / TokenPost.ai

스트레티지, 261억 원 규모 소규모 비트코인($BTC) 매입…대규모 투자 행보 주춤 / TokenPost.ai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스트레티지(Strategy)가 올해 들어 가장 소규모 규모의 비트코인(BTC) 매입 중 하나를 발표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단 1,880만 달러(약 261억 3,000만 원)로, 이전에 수천 개 단위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던 스트레티지의 행보와는 크게 대조된다. 마이크로 세일러(Michael Saylor)의 이름으로 알려진 스트레티지의 창립자 겸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소식을 직접 공개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스트레티지의 매입 여력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5천, 1만 BTC씩 사들이던 그 빛나던 시절이 그립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실제 스트레티지는 최근 두 달 동안 3건의 매입을 진행했는데, 그 모두가 3,000만 달러(약 417억 원)를 넘지 못했다. 과거 7월과 8월 각각 25억 달러(약 3조 4,750억 원), 24억 6,000만 달러(약 3조 4,194억 원) 규모의 대규모 매입을 단행했던 과감한 행보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번 구매는 올해 3월의 1,070만 달러(약 148억 7,000만 원) 매입과 함께, 올 들어 가장 적은 규모 중 하나다. 스트레티지이 BTC 보유량을 늘려가는 전략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나,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건 ‘속도’다. 현재 스트레티지은 총 64만 418 BTC를 보유 중이며, 이번 매입으로 65만 BTC라는 상징적인 고지를 향한 진입이 가까워졌다. 그러나 최근 감소한 매입 규모를 감안하면, 해당 목표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스트레티지의 순자산가치(NAV)에 대한 프리미엄 역시 최근 두 달 사이 급락했다. 이는 유상 증자에 따른 주식 희석 가능성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욱 키우는 요소다. 공격적인 매입 전략이 줄어드는 한편,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시장의 기대심리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스트레티지의 향후 행보는 다시금 대규모 매수 행렬이 이어질지, 아니면 보다 보수적인 전략으로 선회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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