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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창시자 빌리 마커스 “암호화폐 오늘도 안 죽었다” SNS 발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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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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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공동 창시자 빌리 마커스가 암호화폐 시장 반등에 대해 유머러스한 SNS 발언으로 회복세를 간접 시사했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가 급락 후 반등하며 시장은 극심한 청산에도 불구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도지코인 창시자 빌리 마커스 “암호화폐 오늘도 안 죽었다” SNS 발언 화제 / TokenPost.ai

도지코인 창시자 빌리 마커스 “암호화폐 오늘도 안 죽었다” SNS 발언 화제 / TokenPost.ai

도지코인(DOGE)의 공동 창시자인 빌리 마커스(Billy Markus)가 최근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버텨낸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를 간결하게 요약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암호화폐 오늘도 안 죽었네(Yay Crypto Didn't Die Today)”라는 짤막한 멘트를 올리며, 불안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는 일종의 ‘생존 선언’을 남겼다.

마커스의 이 발언은 비트코인(BTC)이 주 초반 10만 4,700달러(약 1억 4,551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10만 9,400달러(약 1억 5,186만 원) 선으로 반등한 시점에 나온 것이다. 이더리움(ETH) 또한 현재 약 3,812달러(약 530만 원) 수준에서 하루 거래량 170억 달러(약 23조 6,300억 원)를 넘기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도지코인은 이날 0.171달러(약 238원)로 전일 대비 1.9%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246억 달러(약 34조 1,940억 원)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중 9위에 올랐다. 도지코인은 본래 2013년 비트코인 패러디로 탄생한 밈 코인이지만, 현재는 진지한 투자 자산으로의 입지도 갖추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현재 약 2조 2,000억 달러(약 3,058조 원)로, 이달 초 2조 800억 달러(약 2,889조 원)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하루 사이 1,000억 달러(약 139조 원)가량의 시총 변동은 여전히 흔한 현상이다. 실제로 파생상품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총 2억 2,600만 달러(약 3,141억 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70%가 공매도였다.

이런 맥락에서 마커스의 코멘트는 단순한 유머를 넘어, 시장 안팎에서 쏟아지는 청산과 급락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붕괴 없이 버텨낸 업계의 회복력을 풍자한 것이기도 하다. 한 차례 급격한 하락 이후 반등하는 '가쁜 호흡'은 지금의 암호화폐 시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마커스는 종종 자신에 대한 관심이나 상징적 지위에 거리감을 두려 하지만, 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많은 트레이더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그의 이번 한마디는, 암호화폐 업계에선 일단 ‘살아남는 것’ 자체가 이정표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다시금 보여주는 사례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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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광란의우덩

2025.10.24 20:47:02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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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셔터

2025.10.24 1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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