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MINA)가 6일 오후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20.26% 상승한 2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대금은 약 5,709억 원 규모로 급증했으며, 업비트 공포·탐욕 지수는 99포인트로 집계돼 전체 가상자산 중 1위를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극단적 과열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단기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일봉 차트 기준 미나는 200원 초반 지지선 돌파 이후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이며, 단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했다. 거래량이 폭증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최근 이틀간의 급등으로 단기 과열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시세 역시 크라켄 기준 0.16달러(한화 약 268원)로, 원화 시세와의 괴리가 크지 않은 안정적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미나는 영지식증명(ZK-SNARK)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초경량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Ouroboros Samasika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블록 생성과 검증을 분리하는 Snarketplace 구조를 통해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하며, 권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이원화된 거버넌스 모델도 도입했다. 최근 ZK 기술 관련 블록체인 관심이 다시 확대되면서 미나의 기술적 매력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주요 가상자산 시세는 △비트코인(BTC) 1.07% 하락한 1억5,433만 원 △이더리움(ETH) 1.42% 하락한 506만 원 △리플(XRP) 1.05% 하락한 3,475원 △솔라나(SOL) 2.14% 하락한 23만8,3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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