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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2년 만에 약세 신호...94,500달러 붕괴하며 상승 추세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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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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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94,500달러까지 하락하며 2년간 이어진 상승장에서 첫 구조적 약세 신호를 나타냈다. 50주 이동평균선 붕괴 여부가 주요 전환점으로 떠올랐다.

 비트코인($BTC), 2년 만에 약세 신호...94,500달러 붕괴하며 상승 추세 흔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2년 만에 약세 신호...94,500달러 붕괴하며 상승 추세 흔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지난 6월 지지선이었던 98,000달러(약 1억 3,832만 원) 선을 이탈하며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5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일봉 기준 ‘저점-저고점 하락 구조’를 형성한 가운데, 금요일에는 94,500달러(약 1억 3,340만 원)까지 떨어지며 연초 가격인 93,500달러(약 1억 3,208만 원)에 바짝 다가섰다.

비트코인의 이번 하락은 단기적인 기술적 손상만이 아니라, 지난 2년간 이어진 강세장에서 첫 번째 주요 약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현재 움직임이 지속되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50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서 주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오랜 기간 유지됐던 상승 추세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체인 지표를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비트코인의 단기 실현 가격대 대부분이 현재 가격 아래에서 ‘저항선’으로 바뀌며 상승 반전을 가로막는 구조가 형성됐다. 단기 보유자들은 평균적으로 약 12.79%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는 ‘항복 국면’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이런 손실은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며 추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

한편 지난주 주말 급반등으로 50주 이동평균선을 가까스로 방어했던 비트코인은, 이번 주말까지 101,000달러(약 1억 4,254만 원) 이상으로 반등하지 못할 경우 해당 지지선 아래에서 마감하게 된다. 이 경우 중기적인 가격 조정이 현실화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연초 상승분을 모두 되돌릴 위험에 처한 가운데, 시장은 단기 저점을 모색하는 조정 단계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년간의 강세 사이클이 구조적으로 전환되는지 여부는 앞으로 며칠간의 가격 흐름이 결정하게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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