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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미국 부자들, 암호화폐 없는 자문가 외면…자산 최대 13억 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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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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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8~40세 고소득 투자자 중 35%가 암호화폐 비취급 자문가로부터 자산을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접근성이 이제 자산관리 필수 요소로 떠오른다는 분석이다.

 젊은 미국 부자들, 암호화폐 없는 자문가 외면…자산 최대 13억 원 이동 / TokenPost.ai

젊은 미국 부자들, 암호화폐 없는 자문가 외면…자산 최대 13억 원 이동 / TokenPost.ai

젊고 부유한 미국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제공하지 않는 금융 자문가에게서 자산을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자산 관리 전략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결제업체 제로해시(Zerohash)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18~40세 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5%가 암호화폐를 제공하지 않는 자문가로부터 자금을 옮겼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의 연 소득은 10만~100만 달러(약 1억 3,000만~13억 원)에 이르는 고소득·고자산군이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최소 25만 달러(약 3억 3,000만 원)에서 최대 100만 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자산을 이동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이 단순한 투자 선택지를 넘어 자문 서비스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로해시는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필수 상품’이 됐다”며 “전통적인 자문 서비스에서 암호화폐를 배제할 경우, 고객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디지털 자산에 친화적인 흐름이 계속된다면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 상품 도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관투자자들을 겨냥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ETF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치 않다.

암호화폐가 젊은 세대의 ‘디폴트’ 금융상품으로 자리잡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자산관리 업계의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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