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중 가장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스트레티지(Strategy)가 최근 디지털 자산 시장 급락으로 불거진 대차대조표 우려에 대응해 자사 신용지표 대시보드를 공개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더라도 채무 상환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 안심시키기에 나선 것이다.
스트레티지는 자사 우선주 명목가치를 기반으로 산출한 신용등급 지표를 통해, 향후 70년 동안 배당을 지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수준에 머물더라도 부채를 감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수치로 제시했다.
회사는 14일(현지시간) 공식 X를 통해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인 7만4,000달러(약 1억 900만 원)까지 가격이 떨어져도, 당사의 자산은 전환사채 기준 부채의 5.9배 수준”이라며, “설령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약 3,681만 원)까지 하락해도 2.0배 수준의 자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치는 스트레티지가 제시한 ‘BTC 등급(BTC Rating)’ 지표 계산 기준이다.
이번 발표는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가격 급락으로 디지털 자산 재무(DAT) 관련 상장 종목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자산 기반의 기업들도 청산 압박에 직면할 수 있다는 시장 불안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스트레티지의 이 같은 접근이 단순한 리스크 대응 그 이상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기반으로 자산 관리 능력을 수치화해 보여줌으로써 유사 기업들과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대형 보유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는 가운데, 스트레티지는 수치 기반 신용지표를 통해 시장 불안 완화에 나섰다.
💡 전략 포인트
스트레티지는 BTC 평균단가와 현재 시장가를 기준으로 ‘BTC 등급’을 도입해, 가격 변동에도 부채 지불 능력이 안정적임을 강조했다.
📘 용어정리
디지털 자산 재무(DAT):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주요 자산으로 보유하거나 활용하는 기업들의 자산 운용·재무 전략을 의미.
BTC 등급(BTC Rating): 스트레티지가 자체 산정한 자산대비 부채 비율 지표로, 비트코인 가격에 따른 기업 부채 상환 능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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