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이 미결제약정 증가와 고행사가 콜옵션 중심의 거래량 확대가 나타나며 단기 상승 기대를 강화하고 있다.
8일 9시 기준 코인글래스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519억4000만 달러로, 전일(510억2000만 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약 27억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데리비트 16억9000만 달러 ▲CME 7441만 달러 ▲OKX 2억9362만 달러 ▲바이낸스 3억6204만 달러 ▲바이비트 2억8336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 64.20%, 풋옵션 35.80%로 집계됐다. 콜옵션 비중이 뚜렷한 우위를 유지하며 강세 베팅이 지속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 63.97%, 풋옵션 36.03%로 나타나 단기 방향성 베팅에서도 콜옵션이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린 계약은 ▲1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0만6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11만2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이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은 ▲11만5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10만2000달러 콜옵션(12월 26일) ▲1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순으로 집계되며, 단기 거래에서는 여전히 고행사가 콜옵션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8일 오전 10시 19분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9% 상승한 9만752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