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솔라나(SOL) DEX 연동…상장 없이 앱 내 직접 거래 가능

서도윤 기자

2025.12.11 (목) 21:38

코인베이스가 솔라나 생태계에서 상장 없이도 DEX 연동을 통해 직접 거래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탈중앙화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 솔라나(SOL) DEX 연동…상장 없이 앱 내 직접 거래 가능 / TokenPost.ai

코인베이스가 솔라나(SOL) 생태계에 본격 진입한다. 거래소 상장 절차 없이도 탈중앙화 거래소(DEX)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이 솔라나 기반 토큰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코인베이스 프로토콜 전문가 앤드루 앨런은 2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제 코인베이스 앱에서 솔라나 기반 토큰들을 직접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다”며 “리스트 없이 가능한 DEX 연동 덕분에, 유동성이 충분한 토큰이라면 전 세계 수백만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앱에 상장되지 않아도 코인베이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해진 셈이다.

이번 조치는 코인베이스가 지난 8월 자사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에서 실시한 DEX 연동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DEX 거래 기능을 수백만 개 자산으로 확장하고, 솔라나부터 연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베이스의 이번 전략은 거래소 상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시도이자, 탈중앙화 거래를 일상화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상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프로젝트일지라도 유동성만 확보되면 코인베이스 사용자에게 노출될 수 있어, 이는 수많은 중소 프로젝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의 탈중앙화 거래 연동은 중앙거래소(CEX)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유연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 활성화와 직접 연결되며, 플랫폼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개발자 입장에서는 상장이 불투명한 프로젝트라도 유동성만 확보되면 코인베이스 사용자에게 노출될 기회가 열린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솔라나 기반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DEX 연동 기능이 적용되는 네트워크 확대 여부도 주목할 포인트다.

📘 용어정리

DEX(탈중앙화 거래소):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계약으로 암호화폐를 직접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베이스(Base):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블록체인

유동성: 자산이 시장에서 얼마나 쉽게 거래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TP AI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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