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호재’ 공식 반복되나…비트코인($BTC) 조정 후 반등 가능성

서지우 기자

2025.12.12 (금) 13:24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후 반등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온체인 분석업체는 금리 인하 후 초기 하락이 반복되는 투자 패턴일 뿐 장기적으로는 유동성 회복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금리 인하=호재’ 공식 반복되나…비트코인($BTC) 조정 후 반등 가능성 / TokenPost.ai

크립토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향후 더 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총 0.75%포인트 인하했다. 이러한 부문은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에 ‘호재’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인하 발표 직후마다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전형적인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투자 패턴이 반복돼왔다고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가 밝혔다.

샌티멘트는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일부 투자자들의 불안감(FUD)이나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약화되면 금리 인하 직후의 하락세는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매도세가 진정된 이후에는 통상적인 반등 흐름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이를 활용한 매매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하와 자금 차입 비용 감소는 일반적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며, 크립토를 비롯한 투기성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 이후 금리 인하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단계에서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주요 코인의 재반등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유동성이 회복되는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연준의 금리 인하는 단기적으로 하락을 유발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하락세가 진정된 이후의 반등은 반복되는 패턴으로, 단기 매매 전략의 기회로 떠오른다.

💡 전략 포인트

금리 인하 직후의 변동성 구간을 지켜보며, 매도세가 약화되는 시점을 포착하는 것이 핵심이다. 반등 신호 포착 시 시장 재진입 고려.

📘 용어정리

FUD: ‘Fear, Uncertainty, Doubt’의 약자로, 공포·불확실성·의심을 뜻하며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유발하는 심리적 요인

‘Buy the rumor, sell the news’: 기대감에 미리 매수하고, 뉴스 발표 이후 차익실현으로 매도하는 전형적인 투자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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