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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속도 급감…비트코인($BTC) 유동성 경고등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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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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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량은 많지만 흐르지 않는다…스테이블코인 유입 속도 둔화가 비트코인 상승 에너지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 속도 급감…비트코인($BTC) 유동성 경고등 켜졌다 / TokenPost.ai

스테이블코인 속도 급감…비트코인($BTC) 유동성 경고등 켜졌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필수적인 유동성에서 경고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최신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공급 총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금 유입 속도는 둔화되고 있다며 이를 ‘매수 피로감’의 전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 증가율 꺾여…시장 유동성 둔화

매트릭스포트는 스테이블코인 신규 발행의 12개월 누적 증가율이 10월 말 정점을 찍은 뒤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3%가량 조정을 받은 시점과 맞물려 나타났다. 16일 오전 비트코인은 약 85,860달러(약 1억 2,67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주요 이동평균선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보인다. 테더(USDT)와 서클의 USD코인(USDC)을 합한 시가총액은 2,600억 달러(약 384조 원)를 웃돈다. 하지만 매트릭스포트는 이러한 ‘총량’이 실제 유동성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한계 유동성’이 점점 마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동성 스톡’ 있다지만…‘유동성 임펄스’는 실종

보고서는 현재 시장에서 결정적인 변수는 ‘유동성 스톡’과 ‘유동성 임펄스’의 괴리라고 설명한다. 스톡은 스테이블코인의 총량으로, 이론상 건전한 유동성 규모를 의미한다. 반면 임펄스는 자금의 순환 속도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실제 얼마나 활발히 흘러가는지를 나타낸다.

이 지표가 최근 급감했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히 보유하거나 예치수익이 있는 상품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매트릭스포트는 이를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방향 전환이 지연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된 결과로 분석했다. “정책금리 불확실성 탓에 레버리지 확장과 매수세 유입이 제한적인 환경”이라는 지적이다.

가격은 방어적 흐름…강세장 지표도 무너졌다

매트릭스포트는 또 하나의 주요 신호로 비트코인의 ‘강세장 추세 지표’ 상실을 들었다. 수개월간 유지되던 핵심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졌고, 이는 가격이 상승하기보다 당분간 방어적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일부 대형 알트코인 역시 횡보세나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보고서는 “연준이 내년 1분기에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10월 이후 경고해왔던 가격 조정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관은 ‘속도’를, 개인은 ‘규모’를 본다

매트릭스포트는 마지막으로, 기관은 스테이블코인 총량보다 유입 속도와 실제 활용도를 핵심 지표로 본다며, 소매 투자자들이 “시가총액이 많다”는 단편적인 단서에만 의존할 경우 시장의 미세한 방향성 변화를 놓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중에 깔린 2,600억 달러(약 384조 원) 규모 스테이블코인은 강력한 유동성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론 흐르지 않는 저수지 같은 역할만 할 뿐 유의미한 상승 에너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추가 유입이 없이는 횡보장이나 약한 하락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역대급이지만,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되면서 내재 유동성은 오히려 줄고 있음. 이는 매수 피로와 더불어 비트코인 상승 에너지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중

💡 전략 포인트

유동성 총량보다도 자금 유입 속도와 활용 방향에 주목해야 함. 연준의 금리 정책 기조 전환 전까지는 방향성 없는 횡보장이 이어질 수 있음

📘 용어정리

- 유동성 스톡: 시장에 존재하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총량

- 유동성 임펄스: 그 자금들이 실제 거래·투자에 얼마나 활발히 쓰이는지를 의미하는 ‘속도’ 개념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스테이블코인 공급은 많다는데, 왜 ‘유동성 경고등’이 켜졌다는 말이 나오는 건가요?

A. 기사에서 말하는 유동성은 단순히 시장에 돈이 얼마나 쌓여 있느냐가 아니라, 그 돈이 얼마나 빠르게 새로 들어오고 실제로 거래에 쓰이느냐를 뜻합니다. 스테이블코인 전체 규모는 여전히 매우 크지만, 최근 12개월 기준 신규 발행 증가 속도가 정점을 찍고 둔화되며 새로 들어오는 자금이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Q. ‘유동성 스톡’과 ‘유동성 임펄스’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유동성 스톡은 스테이블코인처럼 시장에 쌓여 있는 총액을 의미하고, 유동성 임펄스는 그 자금이 얼마나 활발히 움직여 실제 매수 등에 쓰이는지를 나타냅니다. 임펄스가 약하면 높아 보이는 총액도 가격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Q. 연준의 금리 기조가 왜 크립토 유입 자금에 영향을 미치나요?

A. 금리 인하가 지연되면 자금을 스테이블코인에 묶어두기보다는 예금이나 채권으로 이동시키는 흐름이 나타납니다. 연준이 확실한 완화적 기조를 보이지 않으면 크립토 유동성도 억제됩니다.

Q. 비트코인이 ‘강세장 추세 지표’를 잃었다는 건 무슨 의미인가요?

A. 비트코인이 중요 지지선이나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나며 가격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이는 단기적 상승보다 방어적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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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코스모스

2025.12.16 19: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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