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수급·프리미엄·기관 거래량 지표가 동시에 변화하며 미국 시장 내 투자 심리의 미묘한 전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6일(UTC 기준, 미완결)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388.85BTC 순유출을 기록했다.
1월 2일 2629.68BTC가 순유입되며 단기 매도 대기 물량이 늘어났지만 1월 3일에는 24.27BTC 수준으로 유입 규모가 급격히 축소됐다. 이후 1월 4일부터는 다시 순유출로 전환되며 거래소 내 공급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이 이어졌다. 보유 또는 관망 성향이 우세해지며 단기 수급 부담은 완화된 상태로 해석된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표는 1월 5일(UTC 기준) 0.0110271%로, 약 3주 만에 플러스 구간에 진입했다. 약화됐던 미국발 현물 매수세가 소폭이나마 회복됐음을 시사한다.
프리미엄은 지난달 30일 –0.09944003%에서 31일 –0.17145813%까지 하락했다가 1월 1일부터 급반등하기 시작해 이날 플러스로 전환됐다. 가격 상승 국면에서 미국 기관·현물 기반 매수 주체의 참여가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프리미엄 폭이 제한적인 만큼 신중한 매수 재개 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만2353.89BTC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 기록한 3196.55BTC 대비 약 +286% 급증한 수치로, 하루 만에 거래량이 크게 확대된 흐름이다.
전일 대비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며 기관 매수·매도 활동이 동시에 활성화된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1월 4일 대비 1월 5일 거래량이 약 9157BTC 이상 증가한 점은 단기 시장 내 유동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단기간에 거래량이 크게 재확대되는 국면에서는 가격 변동성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높아, 추가 거래량 유입이 추세 강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단기 방향성 판단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편집자주]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며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한다. 특히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한다. 시장의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