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는 USD·USDT를 축으로 한 대규모 자금 이동과 함께 BTC 유출, USD1 유입이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전반의 포지션 재조정 흐름이 뚜렷해졌다.
23일 오후 2시 35분 크립토미터에 따르면 우선 달러화(USD) 기반 유입 자금은 총 1억22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ETH)으로 6460만 달러가 이동했고, 솔라나(SOL)로 1350만 달러, XRP로 830만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나머지 약 1580만 달러는 USD1를 비롯해 PEPE, ZRO, DOGE, ONDO 등 다수 알트코인으로 분산 유입됐다.
원화(KRW) 기반 유입은 244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1650만 달러가 USDT로 전환됐으며 솔라나로 400만 달러, 비트코인(BTC)으로 380만 달러가 각각 이동했다. 터키 리라(TRY) 기반 유입 자금은 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USDT에서는 총 1억514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이동이 확인됐다. 이 중 USD1로의 이동이 1억1140만 달러로 가장 두드러졌으며 TRX 1080만 달러, ZEC 650만 달러, PAXG 550만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이밖에 SOL, ARB, DASH 등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분산됐다.
FDUSD에서 움직인 자금은 총 2480만 달러로 집계됐다. ETH로 1010만 달러가 이동했고, BNB 610만 달러, BTC 420만 달러, XRP 230만 달러, SOL 220만 달러 순으로 유입됐다. USDC에서는 2480만 달러가 이동해 USD1로 1330만 달러, XRP로 910만 달러가 흘러갔다.
최종 유입 종목 기준으로 보면 USD1이 1억2810만 달러로 가장 큰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ETH에는 7960만 달러가 모였으며 이중 1160만 달러가 WBETH로 빠졌다. SOL에는 2260만 달러, XRP에는 197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 밖에도 WETH 1240만 달러, TRX 1080만 달러, BTC 900만 달러(WBTC로 390만 달러 이동), BNB 760만 달러, ZEC 750만 달러, PAXG 550만 달러 등이 유의미한 유입을 기록했다.
자금 유출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BTC)에서 총 1억3010만 달러 규모의 유출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5590만 달러가 USDT로 이동했고, 3730만 달러는 달러화(USD), 3580만 달러는 USDC로 전환됐다.
BARD에서는 1400만 달러가 USDT로 이동했으며, BFUSD에서도 1490만 달러가 유출돼 대부분이 USDT로 전환됐다. FDUSD 역시 1150만 달러가 USDT로 이동했다.
이더리움(ETH)에서는 286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확인됐다. 이 중 1390만 달러가 USDC, 1330만 달러가 USDT로 이동했다. XRP에서는 총 96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이 가운데 760만 달러가 원화(KRW)로 이동했다.
이 밖에도 USDE, SCOR, XUSD, DOGE, HYPE, BETH, SUI 등에서도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얕은 매도세가 확인됐다.
유출 자금의 최종 안착 자산을 보면 USDT가 1억657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USDC 5600만 달러, 달러화(USD) 4830만 달러, 원화(KRW) 195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