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콘센서스 2026’의 AI 전용 트랙을 후원하며 업계 중심 무대에 올라섰다. Protocol 23 활성화를 나흘 앞둔 시점과 맞물리면서, 파이 네트워크의 ‘유틸리티’ 확장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6일 UTC 기준 파이 코어 팀은 콘센서스 2026의 AI 트랙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첫 세션은 ‘agentic payments’가 어떤 구조로 작동해야 하는지를 다루며, 코인베이스(Coinbase), 버추얼스(Virtuals), 카이트AI(KiteAI),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좌장은 펜엄브라 스트래티지스의 캐롤 하우스(Carole House)가 맡는다.
이번 후원으로 파이 네트워크는 AI와 블록체인 논의의 한가운데로 들어가게 됐다. 특히 업계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인 콘센서스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키운 만큼, 네트워크 활용성과 결제 인프라에 대한 메시지를 시장에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큰 가격도 소폭 반응했다. 같은 시각 파이(Pi)는 최근 24시간 동안 2.94% 올라 0.185달러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07% 오른 전체 시장보다 조금 더 강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오는 5월 11일 예정된 Protocol 23 업그레이드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핵심 변수로 꼽힌다.
창립자들의 현장 등판도 눈길을 끈다. 창립자인 천둬판(Chengdiao Fan) 박사는 6일 ‘Web3, AI, and Blockchain for Utility’를 주제로 발표하고, 니콜라스 코칼리스(Nicolas Kokkalis)는 7일 ‘AI 시대에 인간임을 증명하되 개인정보는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패널에 나선다. 두 세션 모두 파이의 검증된 신원 네트워크와 스마트 계약 기반 활용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해석된다.
파이 네트워크는 콘센서스 2026에서 AI와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시장도 이제는 단순한 행사 참가를 넘어, Protocol 23 이후 실제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질지 지켜보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