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과거 강세장을 이끌었던 핵심 지지선을 다시 밑돌면서 향후 흐름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이번 이탈이 ‘강한 반등’의 신호가 될 수도, 반대로 더 깊은 하락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봤다.
최근 X에서 크립토 타이스(Crypto Tice)는 솔라나 가격이 2022~2023년 랠리를 촉발했던 역사적 지지선을 하향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SOL은 해당 구간을 지켜낸 뒤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았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같은 흐름을 완전히 재현하지 못한 채 아래로 밀렸다는 설명이다. 현재 SOL은 100달러 아래에서 약세 압력을 받고 있으며, 보도에 따르면 가격은 약 75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지지선 회복하면 250달러, 실패하면 저점 시험 가능성
크립토 타이스는 솔라나가 무너진 지지선을 되찾으면 강세 모멘텀이 다시 살아나며 2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는 233%가 넘는 상승 여력이 생기는 셈이다. 시장이 과거 차트 패턴을 다시 따라가기 시작할 경우 매수세가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반대로 이탈한 구간을 회복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진다. 최근 일주일간 SOL은 10% 넘게 밀렸고, 24시간 기준으로도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가는 이 경우 강세론자들이 장기간 갇힐 수 있으며, 더 큰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음 캔들이 단기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라며, 회복 신호와 추가 약세 여부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8개월 연속 음봉…과거 패턴은 반등 가능성도 시사
솔라나는 장기 흐름에서도 약세 신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분석가 크립토 파텔(Crypto Patel)은 솔라나가 8개월 연속 월봉 음봉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를 SOL 출범 이후 처음 보는 수준의 긴 약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과거에도 비슷한 조정 이후 강한 반등이 나왔다는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파텔에 따르면 2021년에도 솔라나는 비슷한 약세 흐름을 겪은 뒤 저점을 형성하고 빠르게 회복해 295달러 부근까지 올랐다. 그는 이번에도 9번째 월봉 음봉이 나온 뒤 바닥을 다지면 500달러에서 1000달러 구간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솔라나는 단기적으로는 핵심 지지선 회복 여부가, 중장기적으로는 월봉 약세 흐름이 끝나는 시점이 관건이다. 시장은 지금 SOL이 과거의 강세 패턴을 되찾을지, 아니면 더 깊은 조정 국면으로 들어갈지를 지켜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