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의 최근 투자 현황을 보면,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자금이 메이저 자산에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어제 기준 자산가들이 가장 높은 비중으로 보유·매수한 종목은 비트코인(BTC)으로 82%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ETH)이 79%, 엑스알피(XRP)가 70%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솔라나(SOL)는 47%, 이더리움클래식(ETC)은 35%로 집계돼 상위권이 대형 자산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는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는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유동성과 인지도가 높은 종목으로 자금이 몰리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지금이 저점일까?’ 항목에서 RSI가 한 자릿수까지 급락한 종목들이 포착됐다. 12시 00분 기준 이클립스(ES)는 RSI 2.42%로 가장 낮았고, 콘텐토스(COS)가 3.53%, 헬륨(HNT)이 7.68%로 뒤를 이었다. 또한 달오픈네트워크(D)는 RSI 12.96%, 히포프로토콜(HP)은 13.01%로 나타나 다수 종목이 RSI 30 이하의 과매도 구간에 머물렀다. 변동률은 ES -2.63%, COS -3.94%, HNT -0.22%, D -3.25%, HP -0.38%로 집계됐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 동안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매수·매도 강도를 수치화한 대표적인 모멘텀 지표로, 일반적으로 30 이하를 과매도 구간으로 본다. 다만 RSI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즉각적인 반등을 단정하기는 어렵고, 거래량 변화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 개별 종목의 재료(이슈) 유무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과적으로 메이저 자산으로의 자금 쏠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과매도 신호가 동시에 관찰되는 국면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