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북한 해킹 조직, 상반기 가상자산 해킹 66% 차지... 디파이 더 취약

프로필
토큰포스트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상반기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의 66%를 차지하며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공조를 강화 중이다.

 북한 해킹 조직, 상반기 가상자산 해킹 66% 차지... 디파이 더 취약 / 연합뉴스

북한 해킹 조직, 상반기 가상자산 해킹 66% 차지... 디파이 더 취약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의 대부분은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일으킨 것으로 분석됐다. 가상자산이 국제 제재를 우회하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지는 배경이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3일 블록체인 분석기업 티알엠랩스(TRM랩스)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 연계 조직이 2026년 상반기에 탈취한 가상자산 규모가 6억4천300만달러, 우리 돈 약 1조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피해 총액 9억7천200만달러, 약 1조5천억원의 66.2%에 해당한다. 전 세계 피해액 3달러 가운데 2달러꼴이 사실상 북한 관련 해킹에서 발생했다는 뜻이다.

이번 집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탈중앙화금융, 즉 디파이(DeFi·은행 같은 중개기관 없이 블록체인으로 금융거래를 처리하는 구조) 플랫폼을 겨냥한 대형 사건들이다. 보고서는 지난 4월 디파이 플랫폼 드리프트에서 발생한 2억8천500만달러 규모 해킹과 켈프다오에서 발생한 2억9천200만달러 상당 해킹을 모두 북한 연계 조직의 소행으로 판단했다. 두 사건의 피해액만 합쳐도 5억7천700만달러, 약 9천억원으로 상반기 전체 북한 연계 탈취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7억달러, 약 2조6천억원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준이다. 보고서는 이를 북한의 해킹 역량 약화로 해석하지 않았다. 지난해와 같은 초대형 사건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총액이 낮아졌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더구나 이번 통계는 북한 연계 해킹 사건만 반영한 것으로, 피싱이나 암호화폐 사기, 해외 정보기술 인력 위장 취업 등을 통한 불법 수익은 포함하지 않았다. 실제 북한의 가상자산 관련 수익은 공식 집계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의미다.

한미일도 이런 흐름을 안보 문제로 보고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제5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간 실무그룹 회의를 열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미국의소리에 북한이 국제 제재를 피하고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 범죄에 점점 더 의존해 왔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탈취와 자금세탁이 그 전략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도 디파이와 같은 비교적 취약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중심으로 보안 규제와 국제 공조 필요성을 더 키울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