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ATOM)가 24시간 동안 12.81% 상승하며 1.80달러를 웃돌았다. 현물·파생상품 거래와 미결제약정이 함께 늘었지만, 1.869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는 아직 확인 대상이다.
AMBCrypto는 9일 ATOM이 1.80달러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현물 거래량은 110.48% 증가한 7446만달러(약 998억원), 선물 거래량은 108.82% 늘어난 1억5446만달러(약 2071억원)로 집계됐다.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14.25% 증가한 1억3799만달러(약 1850억원)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선물·옵션 시장에서 아직 청산되지 않고 남아 있는 계약 규모를 뜻한다.
가격과 거래량, 미결제약정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신규 레버리지 포지션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이 수치만으로 신규 자금의 방향이나 지속성을 확정할 수는 없다.
레버리지는 상승 흐름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매도 압력이 커지면 포지션 청산이 하락 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코인글래스 화면에는 선물 거래량이 1억3444만달러(약 1802억원), 미결제약정이 1억3757만달러(약 1845억원)로 표시됐다. AMBCrypto가 전한 수치와 차이가 나는 것은 집계 시점과 대상 시장이 다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 수치는 모두 파생상품 시장 참여 규모와 미청산 포지션을 보여주는 지표지만,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된 만큼 한쪽을 다른 쪽의 추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고래 참여 신호도 관찰됐다. 크립토퀀트가 집계한 현물 평균 주문 규모 지표에서 ‘Big Whale Orders’ 신호가 나타났지만, 대규모 체결만으로 고래의 순매수나 장기 축적을 확인할 수는 없다.
AMBCrypto는 9일 분석에서 ATOM이 1.615달러의 구조적 기준선을 회복한 뒤 1.869달러 저항 구간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매수세가 해당 구간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분석 당시 가격은 1.848달러 부근으로 밀렸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5.15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 RSI는 가격 움직임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보조지표로, 일반적으로 70 이상이면 과매수 구간으로 해석된다.
1.615달러 위에서 가격이 유지되고 1.869달러를 거래량과 함께 돌파하면 2달러가 다음 심리적 가격대로 거론될 수 있다. 이는 기술적 조건에 따른 가능성으로, 2달러 도달이나 추가 상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앞서 코스모스(ATOM)가 주간 저점 구간에 진입했던 흐름과 비교하면 이번 움직임은 단기 반등 국면에 해당한다. 다만 과거의 하락 구간에서 반등했다는 사실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확인할 가격대는 1.615달러 기준선과 1.869달러 저항선이다. 거래량·미결제약정 증가가 이어지는지, 레버리지 포지션 확대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는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