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최근 20일간 비트코인(BTC) 10억8000만달러어치(약 1조4548억원)를 매입했다. 같은 기간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상품 GBTC에서는 2억5470만달러(약 3426억원)가 순매도됐다.
PANews는 15일 Arkham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IBIT가 해당 기간 7일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일 내내 자금이 유입된 것은 아니지만, 누적 매입액은 GBTC의 순매도액을 웃돌았다.
IBIT와 GBTC의 흐름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상품별 자금 이동이 엇갈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두 상품 모두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되지만, 자금 유입과 유출은 상품별 순자산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번 집계는 IBIT의 누적 매입액과 GBTC의 순매도액을 비교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 변화나 향후 ETF 자금 흐름을 직접 예측하는 수치는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