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B체인에서 ‘영생 과일파리’ 관련 토큰 거래가 활발해진 가운데 NECTAR는 최근 1시간 상승률 367배, BORT는 단기간 4배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 토큰의 시가총액은 각각 161만달러(약 22억원)와 367만달러(약 49억원)로 집계됐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15일 BNB체인에서 누군가 ‘영생 과일파리’를 만든다면 멋질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다. 이후 BNB체인에서 해당 발언과 연결된 개념 토큰 거래가 이어졌다.
블록비츠는 GMGN 시세를 인용해 BORT가 단기간에 4배 넘게 올랐고 시가총액이 367만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NECTAR의 시가총액은 161만달러, 최근 1시간 상승률은 367배로 나타났다.
NECTAR 개발자는 이 프로젝트가 과일파리 뇌의 실제 의사결정을 활용한 환매·소각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이 설명이 독립적으로 검증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생 과일파리’라는 표현은 최근 과일파리 뇌 모델 실험에서 파생됐다. 해당 실험에는 약 16만6700개의 신경세포가 활용된 것으로 소개됐다.
시위안(Siyuan) YZi Labs 관련 구성원은 BNB체인을 뇌 상태와 기억, 상호작용 기록을 저장하는 영구층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후 재생이나 여러 뇌의 공동 진화를 지원할 수 있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 구상에서 블록체인은 토큰 거래를 처리하는 네트워크를 넘어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는 기반으로 제시된다. 다만 이번 토큰 거래가 해당 구상의 실제 구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BNB체인에서는 특정 인물의 발언이나 온라인 유행어가 새로운 토큰 서사로 빠르게 확장되는 경우가 있다. 발행 초기 토큰은 시가총액과 거래 유동성이 작아 제한된 거래만으로도 가격 변동률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블록비츠는 관련 토큰의 시가총액이 작고 초기 보유자들의 평가이익이 커 단기 매도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승률만으로 거래 규모나 프로젝트의 기술적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의미다.
YZi Labs 공식 홈페이지는 이 조직을 Web3·인공지능·바이오테크 분야에 투자하는 기관으로 소개한다. 그러나 이번 토큰 거래가 YZi Labs의 공식 사업이나 투자와 직접 연결됐다는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례에서 확인된 직접적인 계기는 창펑 자오의 게시글이다. 이후 BNB체인에서 ‘영생 과일파리’와 연결된 토큰이 거래됐지만, 각 프로젝트가 해당 구상을 실제 기술로 구현했는지는 별도 문제다.
BSC 기반 소형 토큰의 단기 변동성은 앞서 BSC 밈코인의 시가총액과 가격이 짧은 시간에 크게 움직인 사례에서도 나타났다. 시가총액이 작을수록 가격 변화율과 실제 자금 유입 규모 사이에 차이가 커질 수 있다.
국내 투자자가 이 같은 토큰을 살펴볼 때는 상승률보다 시가총액, 거래 유동성, 보유자 분포와 개발자 주장에 대한 검증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환매·소각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는지와 해당 구조가 과일파리 뇌 모델과 연결되는지는 별도로 검토해야 한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창펑 자오의 발언 뒤 BNB체인에서 관련 개념 토큰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NECTAR와 BORT가 실제 기술이나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이어질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