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해시레이트, 역대 최고치의 93.6% 기록
모네로 해시레이트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상위 3개 채굴풀의 연산력 점유율은 26일 기준 60.0%로 집계됐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모네로(XMR)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역대 최고치의 약 93.6%까지 올라섰다. 가격은 1년 새 72.7% 상승했지만, 상위 3개 채굴풀에 연산력의 60%가 모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오전 코인게코에 따르면 모네로는 24시간 전보다 약 0.9% 오른 602달러(약 79만8000원) 안팎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약 798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시세와 등락률은 집계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코인워즈가 집계한 27일 오전 10시 3분 모네로 해시레이트는 7.06GH/s였다. 최근 30일간 12.93%, 90일간 31.31% 증가했으며, 1월 16일 기록한 최고치 7.54GH/s와의 차이는 0.48GH/s다. 오전 10시 41분 집계는 7.03GH/s로, 당시 최고치의 93.2% 수준이었다.
해시레이트는 네트워크에 투입된 전체 채굴 연산력의 추정치다. 수치가 높아지면 네트워크에 투입된 연산력이 늘었다는 뜻이지만, 연산력이 채굴자와 풀에 고르게 분산됐는지는 별도로 살펴야 한다. 이 지표만으로 개별 채굴자의 보상이나 수익성을 판단하기도 어렵다.
모네로는 일반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로도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랜덤X(RandomX)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모네로 프로젝트는 이 알고리즘이 전용 채굴 장비의 우위를 줄이고 참여를 분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장비 진입 장벽과 실제 연산력의 분포는 서로 다른 문제다.
마이닝풀스탯츠는 26일 집계에서 서포트XMR은 26.3%, 나노풀은 17.3%, 크립텍스는 16.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 곳의 합산 점유율은 60.0%다. 채굴 풀은 여러 채굴자가 연산력을 모아 보상을 나누는 방식이므로, 이 점유율을 채굴자 세 명이 네트워크를 소유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모네로 프로젝트는 네트워크 보안과 코드 개발에서 탈중앙화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해시레이트가 최고치에 가까워진 것과 채굴풀별 연산력 분포는 각각 따로 살펴볼 지표다.

이도현 기자 




Comment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