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금감원, 증권사 보안 점검 강화…전산사고 재발 막는다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금융감독원이 최근 전산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증권사 대상 정보보안 점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전자금융 안정성과 시스템 리스크 억제를 위한 중장기 전략도 예고됐다.

 금감원, 증권사 보안 점검 강화…전산사고 재발 막는다 / 연합뉴스

금감원, 증권사 보안 점검 강화…전산사고 재발 막는다 / 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증권사들을 상대로 정보보안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자본시장 내 IT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감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국거래소 등에서 발생한 전산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후속 대응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금감원은 2025년 11월 25일, 증권사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보안책임자(CISO),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자본시장 정보기술·정보보안 정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증권업계가 정보보안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해야 하며, 이를 소홀히 할 경우 엄정한 검사와 제재가 뒤따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율점검과 시정조치, 내부통제 강화 등 각 증권사가 준수해야 할 기준들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특히 전산사고 발생 시 빠른 피해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도 주문했다.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나 개인정보 유출 사례들에 대해선 유의사항과 주요 제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이 소개한 통합 비상대응체계(BCP)는 거래 일시 중단과 같은 서비스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다. 이는 과거 한국거래소 전산장애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것으로, 장애 발생 시 사전 대응 매뉴얼과 거래 백업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실질적인 운영 안정성과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장치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현장에 참석한 금융보안원 및 각 증권사들은 사이버 위협 동향, 정보보안법 제도 개선 필요 사항, 그리고 대책 이행 현황 등을 발표하며 업계 차원의 협조 의지도 밝혔다. 특히 최근 AI 기술의 도입 확대와 잇따르는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책이 주요 논의 주제 중 하나였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와 함께, 자본시장 IT 인프라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도를 지속 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진 금융시장에서 투자자 보호와 시스템 리스크 억제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디플레이션 전환 속도내는 솔라나(SOL)…DFDV, 공급 축소 제안 전격 지지

디플레이션 전환 속도내는 솔라나(SOL)…DFDV, 공급 축소 제안 전격 지지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