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을 대상으로 연 3.4%의 이자를 제공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을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단기 고수익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이번에 출시된 특판 상품은 91일 만기 RP로, 세전 기준 연 3.4%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RP(Repurchase Agreement)는 증권사가 일정 기간 후 되사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으로, 일반적으로 은행 예금보다는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단기금융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품은 중도 환매 시 이자 손해나 패널티 금리가 없다는 점에서 단기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
가입 대상은 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를 보유한 고객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가입 한도는 2천만 원이며, 총 판매 한도는 300억 원으로 정해졌다. 이는 증권사가 사전에 설정한 운용 계획에 따라 한정된 자금만 운용하겠다는 의미다.
판매 기한은 2026년 2월 27일까지이지만, 예정 금액이 완판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신한 SOL증권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개인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ISA는 여러 금융 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중개형 ISA는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를 통한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자산관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특판 상품 출시는 예금금리가 낮아진 금융 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비슷한 형태의 고금리 단기 상품 출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는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진 증권업계에서 장기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