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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급등에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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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긴장과 달러 강세가 주 원인이라고 밝혔다.

 국제 유가 급등에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 연합뉴스

국제 유가 급등에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 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으로 마감했으며, 이후 야간 거래에서 1,500.1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7거래일 만에 다시 장중 1,500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환율 상승은 국제 유가 급등과 관련이 깊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의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크게 마련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환율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다. 달러인덱스가 100대를 넘어서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의 일이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하면서, 환율 상승세를 부추겼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 4,653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엔화 역시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59.660엔까지 상승하며 160엔에 근접했다가, 소폭 내려 159.373엔에 마감됐다. 원/엔 재정환율도 엔화 약세에 영향을 받아 전날보다 상승했다.

앞으로도 국제 유가와 지정학적 긴장의 변화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상황이 계속해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아, 환율은 불안정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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