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이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 ELECTRIC은 80만원으로 전일 대비 3만1000원(4.03%) 상승했다.
주가 강세 배경으로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 이후 재생에너지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의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2021년 2만3042MW에서 2023년 5만6902MW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EU 전력 도매 가격도 2022년 227.1유로/MWh에서 2024년 82.0유로/MWh로 낮아지며 재생에너지 확대의 가격 안정 효과가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국내도 정책 변곡점을 맞고 있다. 올해 재생에너지 설치 목표는 약 7GW로, 과거 3~4GW 수준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재생에너지 부문 예산도 1.1조원으로 확대됐다. 앞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전력망 투자 확대 기대가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재생에너지와 ESS 확산이 전력기기와 인프라 수요 증가로 연결될 것이란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LS ELECTRIC은 전력기기와 자동화 설비를 주력으로 하는 대표 전력 인프라 종목으로 꼽힌다.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송배전 설비, 계통 안정화, 스마트 전력망 투자 수혜 기대가 반영되면서 관련주로 묶여 매수세가 유입됐다.
증권가에서는 유럽 사례처럼 재생에너지 확대가 단순한 설비 증설을 넘어 전력망 고도화 수요를 함께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내 전력수급 계획 재편 흐름 속에서 관련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를 키우는 재료로 읽힌다.
출처: 한국거래소, 증권사 리포트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