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넷마블의 지분 확대 계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이 코웨이 주식을 향후 1년간 총 1500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수급 개선과 지배구조 안정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현재 코웨이는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계열사 코웨이 주식을 1년간 순차적으로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1차 매수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한 달간 우선 취득할 계획이다. 현재 넷마블의 코웨이 지분율은 약 26%이며, 매수가 마무리되면 지분율은 20% 후반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지분 확대를 단순한 계열사 지원이 아니라 지배력 강화와 재무적 이익을 함께 노린 전략으로 보고 있다. 코웨이 지분율이 오르면 넷마블 입장에서는 배당수익이 늘고 지분법 평가이익도 확대될 수 있다. 실제 넷마블은 최근 3년간 코웨이로부터 배당수익 1098억원, 지분법 이익 3000억원가량을 거둔 바 있다.
넷마블은 이번 매수 재원이 투자자산 유동화 자금의 일부이며, 게임 본업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이를 계열사 가치 제고 의지가 확인된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