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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클로봇, DLS 인수·1분기 매출 65% 증가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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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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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봇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 인수를 통한 물류 자동화 밸류체인 확장 기대와 1분기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 클로봇, DLS 인수·1분기 매출 65% 증가에 강세

클로봇이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 인수를 통한 물류 자동화 사업 확장 기대와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에 힘입어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로봇은 현재 전일 대비 1150원(3.10%) 오른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종합에 따르면 클로봇은 물류센터 전 구간 자동화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기 위해 DLS 인수를 추진 중이다. 총 인수금액은 1158억원 규모로, DLS 지분 100%를 직접 인수하는 구조다. 클로봇은 앞서 인수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이 주목하는 대목은 이번 인수가 단순 외형 확대를 넘어 사업 구조 전환 성격을 띤다는 점이다. 클로봇은 그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과 다중 로봇 관제 플랫폼 '크롬스'를 앞세운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평가받아 왔다. 여기에 DLS의 물류센터 설계·시공·설비 통합 역량을 결합해 대형 물류센터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하는 턴키 자동화 사업자로 외연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DLS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KNAPP의 국내 독점 공급권을 2027년까지 보유하고 있다. 다만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만큼 인수 이후 재무 정상화와 사업 재정비 여부는 향후 확인할 변수로 꼽힌다.

클로봇은 인수 재원 확보와 제조·물류 자동화 도메인 확대, 북미 시장 진출 등을 위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하고 있다. 신주 발행 물량은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약 22%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성장 전략에 주목하면서도 잠재 매도물량 부담은 함께 보고 있다.

실적 흐름도 투자심리를 떠받치고 있다. 클로봇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0%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5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지만 전년 동기 34억원 손실에서 적자 폭을 줄였다. 핵심 소프트웨어 매출 확대와 청소로봇 'R3'의 학교·공공시설 공급, 자회사 로아스 성장 등이 외형 확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 사업도 모멘텀으로 거론된다. 클로봇은 국내 파트너사 최초로 스팟 SI 인증을 획득한 뒤 반도체 공장과 공공 부문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북미 법인 설립도 마치며 해외 확장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앞서 클로봇은 코스닥 상장 이후 높은 성장 기대를 반영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았지만, 적자 지속과 대규모 유상증자 발표로 주가 변동성이 컸다. 이번 주가 강세는 물류 자동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기대와 분기 매출 성장 확인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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