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벨 로열티 파트너스(Kimbell Royalty Partners, KRP)가 미국 퍼미안 분지 핵심 자산을 추가 확보하며 현금흐름 확대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메사 로열티스로부터 약 1억4,590만 달러(약 2,100억9,600만 원) 규모의 광물 및 로열티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현금 4,400만 달러(약 633억6,000만 원)와 신규 발행된 OpCo 보통 유닛 약 690만 개(1억190만 달러·약 1,467억3,600만 원 상당)로 구성됐다. 인수 자산은 퍼미안 분지 16개 카운티에 걸친 약 711 순 로열티 에이커(1/8 기준 환산 5,691 NRA)로, 델라웨어 분지 70%, 미들랜드 분지 30% 비중이다. 킴벨은 2026년 6월 1일 이후 생산분에 대한 모든 현금흐름을 취득하며, 회계 기준 매출 인식은 6월 22일 종결일부터 반영된다.
회사는 향후 12개월 기준 하루 약 1,390배럴 상당의 생산을 예상했다. 이 가운데 원유 754배럴, NGL 315배럴, 천연가스 1,928Mcf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가 향후 12개월 기준 약 2,330만 달러(약 335억5,200만 원)의 추가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2,300개 이상의 생산정과 600곳 이상의 개발 후보지를 확보해 배당 재원 확대에 즉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 체력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킴벨은 2026년 1분기 기준 하루 2만5,522배럴 생산, 매출 8,290만 달러(약 1,193억7,600만 원), 조정 EBITDA 6,800만 달러(약 979억2,000만 원), 순이익 690만 달러(약 99억3,600만 원)를 기록했다. 이사회는 분기 배당금 0.41달러를 결정했고, 약 730만 달러 규모 자사 유닛 50만 개를 매입했다. 3월 말 기준 순부채/TTM 조정 EBITDA는 약 1.6배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보유 광구에서 85개 시추 리그가 가동 중이다.
또한 2026년 3월에는 최대 1억 달러(약 1,44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해 2027년 말까지 탄력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매입 물량은 전량 소각되며, 시장 상황과 규제 여건에 따라 규모와 속도는 조정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퍼미안 분지 내 고품질 로열티 자산 축적이 ‘배당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에너지 애널리스트들은 “로열티 모델은 자본 지출 부담이 낮고 유가 반등 시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며 “이번 인수는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현금흐름 가시성을 동시에 높이는 거래”라고 평가했다.
한편 킴벨 로열티 파트너스(KRP)는 2026년 8월 7일 장 시작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같은 날 오전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