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12.35% 오른 1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한국과 독일 가운데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계약 대상과 관련한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은 캐나다 해군의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건조 비용에 더해 30년간 유지·보수·운영 비용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최종 후보군에 올라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국내 조선·방산업계의 대형 해외 수주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방산 전시회 참가와 현지 인프라 협력 확대 등을 통해 수주전에 공을 들여왔다. 캐나다 현지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해군기지 내 잠수함 유지·보수·정비 기반 구축에도 나선 상태다.
다만 이번 발표는 최종 계약 체결이 아니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단계로 해석된다. 세부 조건 협상과 최종 사업자 확정까지는 추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