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가 전국적인 장마 진입 소식에 장 초반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제습기와 창문형 에어컨 등 계절가전 수요가 단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세코는 6일 장중 837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22.55% 상승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며 주가가 빠르게 치솟았다.
같은 계열의 장마철 수혜주로 꼽히는 위닉스와 신일전자도 강세다. 위닉스는 제습기 전문 기업으로, 신일전자는 선풍기와 제습기 등 계절성 가전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분류된다. 본격적인 비 소식과 함께 관련 종목 전반으로 수급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었고 수도권과 충청권 등을 중심으로 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평년보다 다소 늦어진 장마가 시작되면서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선풍기 등 여름 계절가전 판매가 단기간에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과 석유스토브, 히터 등 계절가전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가전업체다. 계절 수요 변화에 따라 실적 기대가 출렁이는 대표적인 테마 종목으로 꼽혀 왔다. 앞서도 여름철과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련 수급이 반복적으로 유입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강세를 매년 반복되는 계절성 테마 장세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장마 본격화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일제히 반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