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벨리 푸드 그룹(Happy Belly Food Group, HBFGF)이 캐나다 전역에서 프랜차이즈 확장을 가속화하며 ‘자산경량’ 성장 전략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인 힐 웰니스(Heal Wellness)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확보와 대형 개발 계약이 잇따르면서, 계약 기준 686개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중장기 목표에 한층 근접했다.
회사에 따르면 힐 웰니스는 온타리오주 콜링우드에 신규 부지를 확보해 2026년 가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리치먼드힐과 메이플, 우드스톡 등 주요 거점에서도 점포를 연이어 열었다. 특히 2026년 6월 메이플 지점 개점으로 전체 운영 매장은 100개를 돌파했다. 힐 웰니스는 현재 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160개 이상의 매장이 개발 단계에 있다.
퀘벡 지역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파트너 카르마 호스피탈리티는 롱괴이유 그린필드 파크에 ‘로지스 버거스(Rosie’s Burgers)’ 첫 사우스쇼어 매장을 확보했다. 해당 매장은 10개 점포 개발 계약 중 세 번째로, 로지스 버거스는 전국적으로 16개 운영 매장과 110개 이상의 확보 매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 역시 주목된다. 해피 벨리는 단일 브랜드에서 출발해 현재 11개 브랜드, 20개 이상의 직영 매장, 그리고 686개 계약 기반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요크스 브렉퍼스트(Yolks Breakfast)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츠와센에 신규 매장을 열며 서부 캐나다 확장을 이어갔고, 도심과 교외를 동시에 겨냥한 입지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재무 구조 또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회사는 2026년 6월 만기였던 성과 기반 워런트와 옵션이 100% 행사되며 약 835만 달러(약 120억 2,400만 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가 자금 조달 방식의 성장 전략 1단계를 완료한 것으로, 향후 내부 투자 확대와 주가 목표 달성을 통한 2단계 전략에 돌입할 계획이다.
여기에 베드포드 파크 캐피털의 자금 지원으로 온타리오, 서스캐처원, 매니토바 지역에 3년간 45개 매장을 개발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됐다. 프랜차이즈 운영은 알렉스 레치치(Alex Rechichi)가 이끌며, 기존 이사회에서는 물러나고 숀 블랙(Sean Black)이 신임 의장으로 선임됐다.
업계에서는 해피 벨리 푸드 그룹의 ‘자산경량’ 프랜차이즈 모델이 빠른 확장과 리스크 분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스무디와 아사이 볼 중심의 힐 웰니스는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려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코멘트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고정비 부담을 낮춘 구조에서 브랜드 확장 속도를 극대화한 점이 강점”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 여지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해피 벨리 푸드 그룹은 앞으로도 캐나다와 미국을 아우르는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하며, 2030년까지 주당 10달러 달성과 내부 투자 6,000만 달러 유치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