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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신규 대출 접수 일시 중단... 가계대출 총량 관리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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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이달 말까지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신규 대출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7월 초 이미 한도를 소진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신규 대출 접수 일시 중단... 가계대출 총량 관리 초점 / 연합뉴스

신한은행, 대출모집인 신규 대출 접수 일시 중단... 가계대출 총량 관리 초점 / 연합뉴스

신한은행이 7월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대출모집인 채널을 통한 신규 가계대출 접수를 이달 말까지 일시 중단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8일부터 7월 말까지 모집인 채널에서 들어오는 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대출모집인은 은행 영업점이 아닌 외부 중개망을 통해 대출 상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수요가 한꺼번에 몰릴 때 취급 규모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채널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모집인 채널 물량을 월별 한도로 나눠 관리해왔는데, 이달에는 7월이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정해둔 한도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최근 가계대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은행권은 통상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맞춰 연간·월간 취급 목표를 세우는데, 특정 채널에서 대출이 급증하면 다른 부문까지 함께 조정해야 하는 부담이 커진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들었다. 총량 관리는 은행이 일정 기간 동안 가계에 내주는 전체 대출 규모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금리 흐름, 주택거래 회복 여부, 생활자금 수요 등이 맞물리며 대출 증가 속도에 다시 민감해진 상황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외형 확대보다 관리 가능한 수준 안에서 대출을 운용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셈이다.

모집인 채널 접수는 다음 달 첫 영업일인 8월 3일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사례는 하반기에도 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세밀하게 조절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대출 수요가 짧은 기간에 특정 채널로 쏠릴 경우, 은행들이 한도 조정이나 접수 제한 같은 방식으로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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