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렉스 골드 리소시스(Torex Gold Resources)는 멕시코 시날로아주 로스 레예스 프로젝트의 예비경제성평가(PEA) 결과를 공개하며 세후 내부수익률(IRR) 37%와 순현재가치(NPV) 약 14억9,100만 달러(약 2조1,470억 원)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스 레예스 프로젝트 PEA는 안정적인 생산 구조와 긴 광산 수명,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를 기반으로 투자 매력도를 입증한 것이 핵심이다. 토렉스 골드의 앤드루 스노든 CEO는 “로스 레예스는 모렐로스 복합단지 이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인수 당시 기대했던 잠재력을 구체적으로 수치로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장기 금 가격 온스당 3,600달러, 은 가격 50달러 가정 시 로스 레예스 프로젝트의 세후 IRR은 37.3%, NPV는 14억9,100만 달러(약 2조1,470억 원)로 평가됐다. 금·은 가격이 10% 상승할 경우 IRR은 42.7%, NPV는 18억1,600만 달러(약 2조6,150억 원)까지 확대된다. 초기 투자액은 5억1,500만 달러(약 7,420억 원) 수준이며 투자 회수 기간은 약 1.9년에 불과해 자본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생산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된다. 광산 수명 14.4년 동안 연평균 금 환산 생산량은 약 13만4천 온스 수준이며, 초기 11년간은 연평균 16만1천 온스로 생산성이 더 높다. 총 생산량 기준 금 비중이 약 69%를 차지해 수익 안정성도 확보했다. 전체 유지비용(AISC)은 온스당 1,617달러로 예상되며 마진은 약 56%에 달한다.
채굴은 노천과 지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5,000톤 처리 규모의 설비를 통해 금과 은을 회수한다. 금 회수율은 94.8%, 은은 81.1%로 전망된다. 또한 생산 부산물과 비용 구조를 감안할 경우 금 기준 실질 비용은 온스당 738달러 수준까지 낮아진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송전선 연결, 수자원 확보, 광산 운영 시설 구축 등이 포함되며 전체 프로젝트는 2029년 착공, 2031년 첫 생산이 목표다. 개발 자금은 기존 모렐로스 복합단지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평가는 초기 단계 분석으로, 일부 추정 자원(Inferred Resources)이 포함돼 있어 실제 결과와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회사는 2027년 사전 타당성 조사(PFS), 2028년 최종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진행하며 리스크 축소와 경제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코멘트 토렉스 골드의 이번 PEA는 금 가격 강세 환경에서 고수익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얼마나 빠르게 투자 회수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짧은 회수 기간과 높은 IRR은 글로벌 금 채굴 기업 가운데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향후 금 가격 흐름에 따라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