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가 ‘애국 기업’으로 재조명되며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장폐지 제도 강화 이후 저시가총액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한 응원 소비와 응원 투자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세에 따르면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445원에 거래됐다. 제공된 현재 시세의 종목명과 종목코드는 모나미(005360)로 기사 내 주요 종목과 일치한다.
이번 급등은 이른바 ‘애국 테마’ 확산과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이 300억원으로 높아지면서, 기준선 인근 기업들에 대한 상장 유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부각됐다. 이에 개인투자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국내 기업을 소비와 투자로 응원하자는 움직임이 번진 것으로 보인다.
모나미는 ‘153 볼펜’으로 잘 알려진 국내 문구기업이다. 볼펜과 펜, 마커, 형광펜 등 문구류와 프린터용 잉크·토너, 사무용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모나미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당시에도 국산 대체재 대표 종목으로 부각된 바 있어, 당시의 ‘애국 소비’ 경험이 이번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소환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모나미와 함께 에넥스, 한성기업 등도 같은 흐름 속에서 강세를 보였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 기사의 현재 시세 정보는 모나미 기준으로 제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