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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 헬스(CAH), 3억6000만 달러 인수로 재택의료 확장…EPS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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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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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 헬스(CAH)가 3억6000만 달러 규모 인수로 재택의료 및 당뇨·비뇨기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이익은 감소했으며, 회사는 EPS 가이던스를 상향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를 강조했다.

 카디널 헬스(CAH), 3억6000만 달러 인수로 재택의료 확장…EPS 개선 기대 / TokenPost.ai

카디널 헬스(CAH), 3억6000만 달러 인수로 재택의료 확장…EPS 개선 기대 / TokenPost.ai

카디널 헬스(CAH)가 재택의료 사업 확대와 경영 전략 전반에 걸친 구조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며 ‘성장’과 ‘수익성’ 두 축을 강화하고 있다.

카디널 헬스(CAH)는 어댑트헬스의 당뇨 사업부와 스트라이브 메디컬을 총 3억6,000만 달러(약 5,184억 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재택 의료 플랫폼인 ‘앳홈 솔루션즈’ 전략을 중심으로 당뇨 및 비뇨기 치료 영역 확장을 노린 조치로 해석된다. 인수 대상인 어댑트헬스 당뇨 사업부는 연간 22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중앙 집중형 우편 주문 방식의 환자 직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라이브 메디컬 역시 2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비뇨기, 상처 치료, 장루 및 요실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디널 헬스는 앞서 진행한 ADS(어드밴스드 당뇨 공급) 인수를 통해 약 50만 명의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디지털 의뢰 시스템 ‘컨티뉴케어 패스웨이’를 구축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인수가 완료될 경우 12개월 내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영진 변화도 이어지고 있다. 심혈관 관리 플랫폼인 CVL은 게리 커쉬(Gary M. Kirsh) 박사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그는 30년 이상 의사 주도형 전문 플랫폼을 구축해 온 인물로, 과거 솔라리스 헬스를 공동 창업해 14개 주, 250개 이상 거점, 1,000명의 의료진 규모로 성장시켰다. 해당 기업은 2025년 약 24억 달러(약 3조4,560억 원)에 카디널 헬스에 인수되며 비뇨기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 CEO였던 데이비드 코너는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해 전략과 인수합병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CVL은 7개 주에서 425명 이상의 의료진을 기반으로 독립적 의사 중심 진료 모델을 유지하며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성장과 비용 부담이 동시에 나타났다. 카디널 헬스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609억 달러(약 87조6,960억 원)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영업권 손상 1억8,400만 달러(약 2,650억 원) 영향으로 30% 감소했다. 다만 비GAAP 기준 영업이익은 증가하며 체질 개선 흐름을 유지했다. 회사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10.70~10.8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금 흐름 개선도 병행됐다. 카디널 헬스는 부채를 줄이는 동시에 10억 달러(약 1조4,4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 또한 분기 배당을 주당 0.5158달러로 인상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확대했다.

기술 투자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치료 진단 센터에서는 방사성 동위원소 악티늄-225 생산 능력을 4배로 확대해 표적 알파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공급 확대는 전립선암, 유방암, 림프종 등 다양한 임상시험 15건 이상에 활용되고 있다.

보고서 발표를 통한 시장 영향력도 강화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보고서에서는 2015년 이후 미국에서 560억 달러(약 80조6,4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했으며 향후 최대 1,810억 달러(약 260조6,400억 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또한 의료진의 99%가 바이오시밀러 설명에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카디널 헬스는 8월 11일 2026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재택 의료와 첨단 치료 영역을 축으로 한 성장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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