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가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설비용 선택적촉매환원(SCR) 촉매 공급계약을 따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나노는 전일 대비 860원(29.97%) 오른 3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노는 북미 AI 데이터센터 온사이트 발전설비향 SCR 촉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400만달러다.
이번에 공급하는 촉매는 해외 글로벌 톱3 가스터빈 메이커의 가스터빈이 적용된 북미 AI 데이터센터 복합단지 내 가스발전설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공급하는 온사이트 발전 프로젝트로, 나노 신공장에서 생산한 고밀도 SCR 촉매가 적용된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이번 수주를 주목하는 분위기다.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단지 내 가스터빈 기반 온사이트 발전설비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 나노가 북미 발전·데이터센터 시장으로 공급처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나노는 국내외 발전·산업 설비향 SCR 촉매 공급 실적을 쌓아왔다. 미국 대형 유틸리티 전력 컨소시엄과 SCR 촉매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국남부발전, 포스코 등과도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중동과 유럽 프로젝트 수행 이력도 있어, 이번 계약은 북미 AI 데이터센터 발전시장 내 입지 확대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