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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재고 4주 연속 감소…한 주 새 189만 배럴 줄어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10월 23일로 끝난 주 189만 배럴 줄어 4억 1063만 배럴을 기록했다. 4주 연속 감소다.

미국 원유 재고 / 미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 현황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가 4주 연속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한 주 전보다 작아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0월 23일로 끝난 주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4억 1063만 배럴로 전주보다 189만 배럴 줄었다. 앞서 319만·855만·306만 배럴씩 줄어든 데 이어 4주째 감소로, 이 기간 줄어든 재고는 모두 1669만 배럴에 이른다.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 최근 4주 / 미 에너지정보청(EIA)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 최근 4주 / 미 에너지정보청(EIA)

같은 주 비상용으로 쌓아 두는 전략비축유(SPR)는 2억 8258만 배럴로 한 주 새 10만 배럴 줄었다. 미국 휘발유 소매가격은 갤런당 4.269달러, 천연가스 저장량은 3조6440억 입방피트였다.

원유 재고, 왜 매주 보나

원유 재고는 미국의 석유 수요와 공급을 매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재고가 줄면 수요가 공급을 웃돈다는 신호로 읽혀 국제유가를 떠받치는 재료가 되곤 한다. EIA는 매주 수요일(현지시간) 직전 주 재고를 발표한다.

원유를 거의 전량 수입하는 한국은 국제유가 흐름에 민감하다. 유가 변동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고, 수입물가를 거쳐 소비자물가로 이어진다. 물가가 오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고, 이는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다만 재고가 줄었다고 곧바로 유가가 오르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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