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0일, 가장 빠른 L1 블록체인으로 알려진 세이 프로토콜(Sei protocol)의 거버넌스를 전담하는 독립 조직 세이 재단(Sei Foundation)은 이날 네이티브 USDC와 서클(Circle)의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ross-Chain Transfer Protocol, CCTP V2)을 세이 네트워크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은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디지털 달러 기능과 원활한 크로스체인 기능을 원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을 위한 프리미어 네트워크로서 세이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이 개발 재단(Sei Development Foundation)의 저스틴 발로우(Justin Barlow) 전무이사는 “세이에 네이티브 USDC와 CCTP V2가 통합되면,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세이의 고성능 레일 위에서 디지털 달러 인프라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자들은 탈중앙화 금융(DeFi)부터 탈중앙화 과학(DeSci), 게임에 이르기까지 매일 세이 위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개선을 통해 기업들은 세이의 최적화된 고처리량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기관급 스테이블코인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티브 USDC는 미국 달러로 1:1 교환 가능한 완전 준비금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세이 생태계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세이의 병렬화된 EVM 인프라는 400밀리초 수준의 트랜잭션 완결성과 높은 처리량을 지원해, 정교한 디파이(DeFi) 및 게임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세이는 CCTP V2를 지원하는 13번째 블록체인으로 합류하게 되며, 이를 통해 거의 즉각적인 USDC 전송과 후크(Hooks)를 활용한 전송 이후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네이티브 USDC와 CCTP V2의 통합은 빠르게 확장 중인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 내에서 투명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세이가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통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클(Circle)이 공개한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i
세이는 가장 빠른 L1 블록체인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을 위한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한다. 2023년 메인넷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3,500만 개 이상의 지갑을 통해 수십억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 현재 데브넷에서 진행 중인 ‘V3 기가(Giga)’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세이는 기존 모든 EVM 체인 대비 50배 향상된 성능을 갖추게 되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를 위한 획기적인 확장 솔루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이 프로젝트는 멀티코인(Multicoin), 점프(Jump),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등 주요 투자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 공식 웹사이트(https://www.seifd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미디어 문의: [email protected]
- Twitter: https://x.com/SeiNetwork/status/1943294384306626841
- Circle blog: https://www.circle.com/blog/native-usdc-and-cctp-v2-are-coming-to-s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