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좌를 새로 만들고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계좌개설 지원금 5000원이 지급된다.
한화투자증권은 7일 '중개형 ISA 투자 시작' 이벤트를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개형 ISA 계좌 신규 고객과 휴면계좌 보유 고객이며, 영업점 계좌 보유 고객과 법인, 개인대주주 등은 제외된다.
고객이 이벤트를 신청한 뒤 중개형 ISA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보유 중인 중개형 ISA 계좌에 자금을 입금하고 국내주식,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을 10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타사 중개형 ISA 계좌를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은 이전금액의 2배를 인정받는다. 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할 수 있다.
중개형 ISA는 투자자가 한 계좌 안에서 국내 상장주식, 채권, 펀드, ETF 등 금융상품을 직접 골라 운용하는 계좌다. 계좌 안에서 발생한 손익을 통산한 뒤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초과분에는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구조다.
ISA의 세제 혜택과 가입 조건은 상품 유형과 관련 법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가입자는 계좌 개설 전 납입 한도와 의무 보유 기간, 가입 제한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ISA는 절세 계좌이지만 계좌 안에 담는 상품 성격에 따라 투자 위험이 달라진다. 국내 상장주식과 ETF는 시장 가격 변동에 노출되고, 채권과 펀드도 금리와 기초자산 흐름에 따라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
중개형 ISA를 둘러싼 금융권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본지는 앞서 올해 상반기 ISA 신규 가입자의 99% 이상이 증권사로 몰리면서 은행권이 편입 상품 확대와 자산관리 서비스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자산관리본부 상무는 "중개형 ISA 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필수 계좌"라며 "투자자들이 중개형 ISA를 시작으로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데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절세 계좌 수요를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자금 이전으로 연결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ISA 계좌에 담는 투자성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다. 과세 기준과 과세 방법도 향후 세법 개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